부산연구원이 최근 전문가 추천, 지역 언론사와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뽑은 올해 부산 히트상품 후보군 20개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한해 부산의 키워드를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매년 연말마다 부산연구원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 시책, 영향을 미친 인물, 기관 등이다.
올해 부산의 10대 히트상품에는 ▲지역화폐 동백전 ▲가덕신공항 ▲해운대 해변열차 ▲부산 국제관광도시 ▲부산도서관 ▲부산 첫 이케아 매장 ▲경부선 지하화 ▲엘시티 ▲나훈아 ▲부산 대표 경관지 북항이 선정됐다.
부산연구원의 분석 결과, 10대 히트상품을 통해 본 올해 부산의 키워드는 ‘가고 싶은 부산’ ‘보고 싶은 부산’ ‘살고 싶은 부산’이 제시됐다.
먼저 ‘가고 싶은 부산’으로는 ▲가덕신공항 ▲부산 국제관광도시 ▲경부선 지하화가 꼽혔으며 ‘보고 싶은 부산’에는 ▲해운대 해변열차 ▲엘시티 ▲대표 경관지 북항 ▲부산 출신 나훈아가 선정됐다. 또 ‘살고 싶은 부산’으로는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도서관 ▲이케아가 꼽혔다.
이번 히트상품 선정에 대해 부산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10대 히트상품은 타 기관의 전국 단위 히트상품 선정과는 달리 시민의 생활 소비패턴을 반영한 상품, 소비, 트렌드 조사로 선정됐다”며 “대상은 지역 생산품, 시민에 영향을 미친 시책, 사회에 영향을 미친 인물·기관, 부산 대표 건축물, 전국적으로 히트한 부산 관련 상품 또는 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