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부하는 성금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문성유 캠코 사장을 비롯해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더 힘겨운 겨울을 보낼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달된 성금 2억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캠코가 부산시민들에 꾸준히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전달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많이 힘들어진 자영업자와 서민 경제를 위한 적극적이고 포용적인 금융 지원을 부탁드린다. 시에서도 앞으로 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4년 부산으로 이전한 뒤 ▲아동, 청소년을 위한 작은도서관 설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교육, 보육시설 방역 지원 ▲명절, 연말 시기 취약계층 지원 등 부산에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