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8 17:27:14
부산항의 노-사-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부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뜻을 모은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운노동조합(항운노조),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시,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18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오늘(18일)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 등 코로나19 사태로 위축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BPA는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 1억원을, 부산항운노조와 물류협회는 4억원과 함께 매달 2000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PA는 해운 항만 분야의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대회 마련과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간다.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우리 공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