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정관거점영어센터 교실을 추가 설치해 내년 봄학기부터 2개 교실 추가로 수강생을 확대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정관거점영어센터는 수요에 비해 수강생을 수용할 교실이 부족해 늘 대기하는 수강생이 많았었다고 기장군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이번 수강생 확대 모집에 따라 대기 수요자를 최대한 수용해 운영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2개 교실 확장은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가 증축되며 가능하게 됐다. 현재 정관거점영어센터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5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 증축이 완료함으로 2개 교실을 추가해 총 7개 교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정관거점영어센터는 중등반, 성인반을 수요가 많은 초등반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센터 운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그간 거점영어센터 이용을 원하는 수강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인해 많은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 거점영어센터는 현재 기장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월내복지회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 5일 전문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실용 영어회화 수업이 진행된다. 지금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향후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