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8 15:48:31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6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은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기관과 주거복지를 실천하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시상식은 열지 않는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주민이 사업과정에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구성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구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참여로 주거복지사업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도시공사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임대아파트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BMC 커뮤니티 센터’ 및 공동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