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KSD)은 KSD나눔재단이 지난 17일 ‘2020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에 총 2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장학사업에는 경제·금융 이해력 검증시험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특성화고 학생 402명과 55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그 가운데 예탁결제원은 최우수 학생 1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최우수 학교 1개교에는 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수여했다. 나머지 학생과 학교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수여했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코로나19 대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장학금 수여식은 생략하고 장학생들에 장학금과 장학증서, 기념품 및 이명호 이사장의 축하를 담은 CEO 편지를 전달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올해로 7년째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29개 특성화고, 1922명의 학생들에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명호 이사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지식을 얻고 꿈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이 미래 금융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발굴, 육성하는 대표적인 장학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