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0.12.18 10:04:27
목포시의회 조성오의원(연산·원산·용해동)이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분야, 조례제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달 11월 공모접수를 받았다. 조성오의원은 공약이행 분야에 접수해 지난 11일 전라남도 기초의회중에서 유일하게 최종선정 됐다.
이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분야의 평가지표는 현재까지의 공약이행 현황과 주민소통 활동분야로, 조의원은 지역현안 이해도와 적절한 대책마련으로 선거공약사항을 성실히 지켜낸 의원으로 평가받게 됐다.
주요공약 이행과제는 ▲연산현대아파트~천년가 아파트 도로확장, ▲용해동 도서관 건립추진 ▲구)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여가 시설 확충 ▲용해 골드디움 5~6차 도로확장 ▲초원 청아아파트 인근 경로당 신축 ▲북항~삽진·세라믹산단 연결도로 개설 ▲원산중앙시장 공용주차장 확보 ▲버스정보시스템(BIS)확대 설치 ▲대양산단‧산정농공단지 및 세라믹 산단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고용 ▲노인 적합형 일자리 확대 운영 ▲재래시장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 프로그램 창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친환경 농산물 급식 제공 및 학부모 급식 부담금 전액 지원 ▲저소득층 고등학생(한부모가정, 차상위층, 다문화가정 등) 통합 교통비 지원 ▲미세먼지 없는 교실 만들기 ▲미세먼지 신호등 만들기 ▲연산 녹지쉼터 및 화장실 확충 등이다.
조성오 의원은 “시의원 활동 초창기 ‘당신이 기쁘니 나도 기쁩니다.’ 라는 지역주민이 보내온 감사편지의 첫 구절을 가슴깊이 새기며 주민들과 함께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는 신념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추진해 왔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그런 의지와 끈기를 칭찬하여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의원은 목포시의회 4선의원으로 제10대 목포시의회 전·후반기의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과 2015년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