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7 16:49:50
부산도시공사(BMC)가 올해 보건복지부(보건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 제도는 보건부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기업,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주거복지,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연간 100억원이 넘는 재원을 사회공헌 추진 예산으로 사용했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그간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온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인정기업 선정을 계기로 더욱더 큰 책임감을 안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12년 연속 임대아파트 보증금 동결 및 영구임대주택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BMC행복나눔협약’과 같은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해 입주민의 건강 증진, 이미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주거복지사업 외에도 경제, 문화, 사회복지 부문에서의 사회공헌 서비스 또한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를 조성해 지역 사회적경제 및 경제 전반을 지원하며 임대주택상가 실버 일자리공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