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7 11:22:38
부산시가 오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부산항운노조,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참여기관은 기금을 조성하며 운영은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맡고 부산시가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 부산항운노조와 부산항만물류협회는 4억원을 출연하고 매달 2000만원을 기부하며 BPA는 1억원을 출연한다.
조성된 해당 기금은 경제 취약계층 지원사업,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취업 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 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지난해 노-사 합의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지역형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노-사, SK해운이 기금을 출연해 발족한 것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노-사가 상생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러한 연대활동이 더욱 장려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