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신규 캐릭터 ‘블러디 베라’를 정식 업데이트하고, 신규 레이드 모드 ‘언더월드 심층부’와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언더월드의 크리스마스’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전 예약 판매됐던 신규 캐릭터 블러디 베라가 정식으로 추가돼, 언더월드 탐험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러디 베라는 최고 속도와 힘에 특화된 캐릭터이며, 공격력 ‘+10’의 특성을 갖고 있어 레이드에 최적화된 캐릭터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블러디 베라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블러드 베라 굿즈인 변온 컵, 장패드, 그립톡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추첨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규 레이드 모드인 언더월드 심층부도 추가됐다. 언더월드 심층부는 카인과 베라가 숨어 있는 동굴로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도중 만나는 다양한 몬스터들을 제압해야 하는 레이드 모드다.
인게임 이벤트 스토리로는 언더월드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된다. 이번 이벤트는 언더월드로 떨어진 루돌프가 마음씨 착한 유령소년 ‘리비 엘’을 만나 ‘언더월드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 런너들과 트리를 꾸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언더월드의 퀘스트를 수행하며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을 획득한 뒤 마을의 트리를 장식하면 된다. 트리 장식이 추가될수록 앙상했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화사하게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각 단계마다 언더월드 코인, 샤인 크리스탈 조각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