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오는 17일 오전 9시 50분 온라인으로 ‘탈탄소 수소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전략’ 국회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 최인호 의원, 안병길 의원, 정점식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시와 한국선급,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공동 주최한 4명의 국회의원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제1주제는 ‘한국형 탈탄소 전략과 해양산업의 역할’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2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실장이 ‘탈탄소 수소경제 시대, 지역경제 살리기와 해양산업’을, 3주제는 ‘탈탄소 선박 국제규제 현황과 전망’을 한국선급 임성환 상무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부산대 이제명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시 김현재 해양수산물류국장, 해양수산부 최종욱 해사산업기술과장, 최종철 HMM오션서비스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윤병락 전무,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수석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
MacNet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사 업계 최대 화두인 탈탄소화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우리 해양산업계의 미래 전략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국회 정책 세미나는 그간 다뤄진 주제와 이슈를 총정리해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원께서 함께해 이전보다 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