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7일 오후 4시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교육 기부문화의 상징인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시교육청,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교육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을 표창함으로 이들의 공헌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관, 기업, 단체 등 총 18곳에 교육메세나탑을 전달한다. 교육메세나패를 수상하는 24개 기관과 감사장을 받는 6개 기관 관계자들은 시교육청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날 시상식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기관 담당자의 참석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부산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교육 기부가 더 활성화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