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6 10:38:51
부산시가 전국 25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보건부) 주관 ‘2020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부가 한 해 동안 지자체의 보육정책 추진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8개 지자체가 수상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부산시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평가에서 부산시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위한 보육 지원체계 개편의 안정적 정착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 품질 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코로나19에 대응한 보육정책 시행 등 전반에 대해 세밀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산시 수영구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 사태란 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육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일선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해 보육사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지자체 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