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지난 15일부터 부산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변경된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지난 15일 오전 9시 군청 브리핑실에서 오규석 군수 주재로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대응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이날 오전 중 부서별로 관리 중인 전 사업장에 대해 거리두기 행정명령 변경사항을 공문과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 현장점검 운영단’이 이날 오후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점검과 계도를 진행했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14일 총 45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규석 군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원칙에 준해 부서별로 전 사업장에 대해 강도 높게 현장점검을 시행하라. 특히 모든 종교시설이 변경된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하며 “몸이 불편한 직원은 절대 현장점검에 나서지 말고 팀장, 과장, 국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노련한 직원들이 앞장서 현장점검을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