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내년 1월 1일부터 민원담당자들이 악성민원으로 인해 직무스트레스를 받을 시 전문 심리상담사와 전화, 이메일,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직원이 행복해야 군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감정노동자인 민원담당자 보호방안으로 인근 지역의 전문심리상담 센터와 협약을 맺어 상담이 필요한 민원담당자들은 언제든 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심리상담 지원으로 민원담당자들이 마음 건강관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문제점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직무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는 직원 개인문제가 아닌 조직 생산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므로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