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서부산의료원’ 예타 면제… 2026년 병원 개원 목표

보건부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서부산의료원 예타 면제 방안 포함돼… 국무회의 의결 거치면 면제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15 11:03:22

사하구 신평동에 건립될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서부산지역의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이 최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에 정부부처의 힘이 실린 것으로 전해져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보건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강화와 지역의료 격차 완화를 위한 대책에 ‘서부산의료원 신축 예타 면제’ 방안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부의 이번 대책에서 서부산의료원은 현재 신축 필요성이 크고 구체적 사업 계획이 수립된 경우이기에 향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게 되면 예타 조사 면제가 확정된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에 부지 1만 5750㎡, 연면적 4만 3163㎡, 지하 1층~지상 5층, 300병상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응급의료기관, 감염병예방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난임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2187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서부산의료원 대상 부지를 확정하고 2017년 설립 타당성 용역을 마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8년 12월 기재부의 예타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나 2년여간 경제성 부문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번 보건부의 계획 반영에 따라 시는 향후 국무회의에서 예타 면제 확정 시 이달 중 기획재정부에 예타조사 신청 철회,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신청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서부산의료원의 예타 면제는 시민과 지역 정치권 등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서부산의료원은 시민 생명과 직결한 필수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급한 시설이다. 오는 2026년 목표한 병원 개원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