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4 17:07:36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서남해권 지역 선원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해 건립하는 연수원 목포분원을 최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분원은 죽교동 일대에 연면적 3575.17㎡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132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준공된 연수원 분원이다.
내부 시설은 ▲소화훈련장 ▲해양안전훈련장 ▲교육행정동 총 3개동이 건설돼 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분원에서는 내년부터 기초안전교육을 비롯한 총 1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최신 교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연간 8000여명 교육생의 안전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지금껏 서남해권 선원이 교육을 받기 위해선 부산 본원까지 이동해야 했으나 목포분원이 완공함에 따라 목포시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선원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 또 목포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