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브랜드콜 택시 ‘목포 낭만콜’이 신속한 배차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민선7기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시정목표의 일환으로 법인과 개인택시 콜센터 다수 운영에 따른 이중배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힘을 모아 ‘목포 낭만콜’을 추진했다.
추진 사업비는 총 1억2500만원으로 목포시가 1억원을 지원해 앱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9개 법인과 개인택시에서 2500만원을 자부담하여 브랜드콜 홍보 이미지 제작 및 택시 외부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실거리 배차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한 배차로 이용객들의 기다림이 줄어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타 모바일 앱과 다르게 전화콜로도 호출이 가능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택시종사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불어 시는 위 사업과 함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하는 ‘택시 방범등 목포 브랜드로 통일사업’을 함께 추진해 각 회사별로 다르게 설치됐던 1500여대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를 알리며 목포 택시만의 차별성과 통일성 있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위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지원하고 수고해 주신 브랜드콜택시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하게 맺은 결실인 만큼 ‘목포낭만콜’이 택시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