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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안좌면 등 6개 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가져

박우량 군수, 코로나19로 어려운 때 소외된 군민 더 챙겨 더불어 잘사는 신안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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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0.12.14 11:54:04

신안군 안좌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해생)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안좌면 게이트볼장에서 ‘2020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관내 경로당, 저소득 독거노인 등 300세대에 정성 가득한 2000포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매년 김장봉사로 온정을 베풀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봉사인원이 참가했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8일 박우량 신안군수(오른쪽에서 8번째)가 안좌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안좌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2020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강정태 안좌면장(왼쪽에서 6번째)과 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김해생 회장(왼쪽에서 5번째) 등 여성단체회원들의 따뜻한 봉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격려했다.

김해생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과 추운날씨에도 기쁜마음으로 봉사해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감사하고, 김장나눔으로 단합된 안좌면민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자랑스럽고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향목리 김모 할아버지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받았던 김장김치를 먹기 힘들겠구나 싶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깔스럽게 담아준 김치를 받게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화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의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추자)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하의면 복지센터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 봉사는 128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07세대와 경로당 21개소에 전달했다.

김추자 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에 참여해준 우리 회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숙희)는 지난 9일 연말을 맞이해 임자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사회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해 지역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도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례)도 지나 7일부터 9일까지 지도읍 다문화센터에서 회원 40여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380가구 관내48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팔금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현자)에서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팔금면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1415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240세대와 경로당 15개소에 전달했다.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순애)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경로당 등 328 세대에게 2000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면민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여성단체회원들의 따뜻한 봉사에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소외받고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과 65세 이상 경로당을 이용하신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히 챙겨 더불어 잘사는 신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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