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4 10:29:41
부산시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특위)’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2기 4차 산업혁명 특위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석준 시교육감, 부산시 공무원 3명, 시의원 1명과 함께 분야별 민간 전문가 14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그 가운데 제1기 민간위원 6명은 유임됐다.
2기 민간위원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중견기업, 핀테크 대표기업 등 기업인 5명과 블록체인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수 4명, 연구기관과 관련 단체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각 민간위원은 민간과 공공 부문의 소통 창구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4차 산업에 대응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날 첫 회의 안건으로 ‘부산시 4차 산업혁명 비전과 전략 계획 수립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향후 시에서 발표할 4차 산업 비전과 전략에 대한 각 위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은 당분간 지속하겠지만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제부터 4차 산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시민들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 또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혁신기반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