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4 10:30:08
부산시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국토교통부(국토부) 주관 ‘2020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실적 평가’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이 뛰어나고 혁신도시 발전에 적극 노력한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등을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부산시, 전북도, 강원도 3곳이며 사업은 총 15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종합발전계획 사업 추진 우수 부문’에 9개, ‘혁신도시 자체사업 우수 부문’ 6개 사업으로 나뉜다.
부산시는 종합 성적에서 우수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과 함께 ‘종합발전계획 사업 추진 부문에 2개 사업, 자체사업 부문에 1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선정된 사업은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복합혁신센터 건립(종합발전계획 우수 사업) ▲시설, 주거 개선 사업(종합발전계획 우수 사업) ▲남부발전의 해외 인프라 활용한 지역기업 육성(자체사업 우수 부문)이다.
시는 문현혁신도시의 지속 성장과 이전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정책연구를 통한 향후 운영에 준비를 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시설 및 주거 개선을 위한 사업’과 ‘남부발전의 지역기업 육성사업’이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선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부산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