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 제공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시즌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경매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는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서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라이브 경매가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진행된 나눔 기부 경매 시즌1에서는 유명인사 25명의 애장품 35점이 경매로 낙찰됐다. 이랜드재단은 매칭 후 총 낙찰금액의 2배인 2293만800원을 저소득층 아홉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두 번째 나눔 경매에는 40여명의 유명인사들의 애장품 60점 정도가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역시 이랜드재단이 매칭해 낙찰가의 두 배의 금액을 위기 가정에 지원한다.

이랜드뮤지엄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준비한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카카 , 카를로스 테베즈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을 기증했다. 또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KBL리그 MVP출신 허훈 선수, 야구선수 김광현, 양의지, 이정후, 김태균 등의 애장품도 기증된다.

이어 소찬휘, 박완규, 우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인기 유튜버들의 애장품도 기증될 예정이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지난 나눔 경매 시즌1에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큰 규모로 이번 나눔 경매 시즌 2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이랜드뮤지엄이 준비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경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