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KOSHA-MS’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인 ISO 45001의 장점을 반영한 기준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것이다.
그간 기보는 예방적 산업 안전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자체 위험성 평가 시스템인 ‘KIBO RAS’ 구축 등 일련의 산업안전보건활동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행해오고 있었다.
특히 제조업 등에 비해 비교적 산업재해 위험이 낮은 업무환경이나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 안전한 일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기보 관계자는 전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임직원뿐 아니라 주요 고객인 중소벤처기업, 나아가 일반 국민의 안전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활동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산업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인프라보증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안전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