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앤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취골은 후반 11분에 터졌다.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의 위력적인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히고 흘러나오자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26분 로셀소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케인과 동시 투입된 후 약 30여분간 맹활약 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3점(4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