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제품 (사진=삼진식품 제공)

삼진식품은 지난 10월에 출시한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봉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삼진식품이 영양성분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나트륨 절감,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스마트 푸드’로도 알려졌다. 최근 세계 식품시장 트렌드인 ‘저염’ ‘저당’ 등을 갖춘 셈이다.

앞서 삼진식품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9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해 어묵 나트륨 저감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그 기술이 위 제품에 도입된 것으로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00㎎으로 현재 시판되는 조리용 어묵의 787.7㎎보다 35% 정도 낮은 수준이다.

황창환 삼진식품 대표는 “이는 수산단백질 기반의 식문화 창출을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보일 수산단백질을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