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홍티’ ‘신전항’ 선정

3년간 국비 131억원 추가 확보… 도심 속 어촌 자생력 강화 목표로 미래 어촌 설계 추진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10 14:18:01

‘2021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사하구 홍타민 파크 사업지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추진하는 ‘2021 어촌뉴딜 300 사업’ 공모 결과가 지난 9일 발표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사하구 홍티와 강서구 신전항 2곳이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부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금액 총 7조 7220억원에 131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정부 혁신 사업의 일환인 ‘어촌뉴딜 300 사업’은 해수부에서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00개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낙후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도 추진한다.

앞서 부산시는 2년 전, 2019 사업 공모에서 기장군 동암항 1곳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2020 사업에서는 영도구 하리항, 해운대구 청사포항, 사하구 하단항, 강서구 대항항 4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 5개 사업들은 각 어촌계에 449억원을 투자해 통합개발을 통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홍티’와 ‘신전항’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131억원 등 총 18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인 어촌계 방파제 보강, 물양장 등을 정비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어항시설 정비, 해양레저 마리나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앞서 시·구·군, 지역협의체,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공모 신청지 6곳을 대상으로 어촌특화·재생 전문가의 컨설팅을 추진해 특화사업을 공모계획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 서류평가, 해수부 서면 발표평가, 현장평가에 적극 대응해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선정된 어촌뉴딜 300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관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 신청자를 발굴해 오는 2022년 공모에 철저히 준비해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산의 어촌뉴딜 300 사업을 도심 속 어촌·어항재생 모범사례로 삼아 대도시 내 낙후한 어촌지역의 활력과 자생력 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부산 강서구 신전항 시설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