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최근 감사원에서 주최한 ‘2020 자체감사 활동 심사 포상’에서 ‘발전기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주금공이 받은 이 상은 자체감사 활동 부문 심사에서 예년보다 점수가 크게 향상된 기관에 주는 것으로 올해 심사에서는 7개 기관이 이 상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 2010년 ‘공공감사에 대한 법률’ 제정 이후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등에 대해 자체감사 활동을 심사 평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 ▲감사 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전년도 감사 활동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심사에서 주금공은 특정감사, 일상감사를 통한 관행적 업무방식 개선 부문과 적극 행정 면책, 사전컨설팅을 통한 적극 행정 지원 부문에서 우수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금공 이동윤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적극 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해 공사 임직원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을 중점 추진해 공사가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