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독립스튜디오인 ‘라이징윙스’의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라이징윙스는 크래프톤의 두 자회사, ‘피닉스’와 ‘딜루젼스튜디오’가 합쳐져 탄생한 캐주얼, 미드코어 중심의 모바일 게임 제작 스튜디오다.
공식 통합 일은 12월 1일이며, CI는 캐주얼 게임 제작 스튜디오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라이징윙스는 CI출범식과 함께 열린 Vision Making Day(임직원들이 함께 한 해를 돌이켜보고 향후의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The Most Widely Desired Mobile Game Provider’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는 국적, 연령, 성별 등의 구애 없이 누구든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겠다는 구성원들의 포부를 표현한 것이다.
김정훈 라이징윙스 대표는 이번 통합을 통해 “피닉스의 글로벌 서비스 경험 및 조직력과 딜루젼의 전략 장르에서의 전문성이 조합되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징윙스는 ‘골프킹-월드투어’와 ‘미니골프킹’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전략, 아케이드,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