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왕새우 주산지 신안군, 양식사료 공동구매로 어가부담 줄여

박우량 군수, 새우양식에서 깐새우 등 2차 가공산업 육성위해 행정력 집중할 터

  •  

cnbnews 이규만기자 |  2020.12.09 10:33:29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우양식조합과 협력해 새우 양식사료 공동구매로 양식어가들의 생산비용 10억여원을 절감시켰다.

새우 양식사료 공동구매는 민선 7기 들어 새우양식산업 육성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양식어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포당(20kg기준) 1500원에서 많게는 4500원까지 직‧간접적으로 가격을 낮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어가부담을 줄였다.

신안군의 새우 양식사료는 연간 6~7000여톤을 사용, 120~130억원으로 양식경영 전체 소용 비용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번 공동구매를 통한 절감액은 전체 양식사료구입 비용의 8%에 달한다.

특히, 올해 공동구매는 참여어가들의 요청에 의해 새우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함량에 주안점을 두고 양식초기부터 사료 제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거쳐 양식단계별 맞춤형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어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안군은 작년도부터 공동구매에 참여한 양식어가에 대해서는 사료구매액의 5%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일괄 적립토록하고 양식어가들의 공동구매 참여확산과 함께 생산자단체의 자조금 조성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우 양식사료 공동구매에 참여해준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과 함께 내년에도 양식사료 공동구매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군수는 “이제부터는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깐새우 등 2차가공을 통한 신안 왕새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전년도 기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72어가(894ha)에서 4200여톤 생산, 왕새우양식 사상 첫 600억원을 달성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