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후 배달 매출이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GS25가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국 5000점으로 서비스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비교해 매출과 주문 건수가 각각 71.3%, 74.7% 늘었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발표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서비스는 전주 같은 기간(11/29~12/1)대비 매출이 122.9%, 주문건수가 129.5% 증가했다.
GS25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치에 따라 일상생활 속 각종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수요가 편의점 배달서비스로 몰리며 관련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면 장보기를 꺼리고 쇼핑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라면(봉지)번들 ▲서울우유1L ▲템포 슈퍼10입 ▲제주삼다수2L ▲칠성사이다(캔/페트) ▲바삭후라이드치킨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각 한정수량 1000개에서 1500개까지 100원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은 매일 오전 12시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100원딜 쿠폰’을 다운받아 주문 시 적용하면 할인가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의 격상 및 완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