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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관광도시’에 세계인 자문 받아… 10개국 자문위원 선정

국내에 거주 중인 일본·중국·미국·영국·프랑스·필리핀·가나 등 10개국 14명 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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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9 09:57:01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보이는 풍경 (사진=벡스코 제공)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수요자 관점에서의 정책 개발과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자문단’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시민자문단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공모를 거쳐 최종 10개국 14명을 선정했다. 자문단은 중국인 3명, 일본인 3명, 미국·영국·프랑스·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가나·캐나다인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에 선정된 위원들은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에 3~10년 이상 거주하는 이들로 지역 대학 관광마케팅 교수, 글로벌 프렌차이즈 호텔 한국 총괄이사, 브랜드 마케팅 기업 대표 등이다. 관광 및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전문가들로 꾸린 것이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부터 매년 2회 여는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단위사업별 추진기관의 요청에 따른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팸투어와 부산시 주최의 각종 축제, 행사도 함께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를 통해 외국인 시민의 부산에 대한 예상외의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됐다. 부산이 세계 유수의 관광도시와 어깨를 견줄만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봤다”며 “이를 위해선 해외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발이 꼭 필요한 만큼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자문단 선정은 공모 과정에서 총 16개국 34명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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