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 소속 이재성이 정규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5일(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3-1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니클라스 하우프트만과 교체될 때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킬은 전반 31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알렉산더 뮐링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1분 뒤에는 보훔의 지몬 촐러가 동점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는 킬의 우위였다. 19분 핀 바르텔스가 추가 골을 기록하고, 1분 뒤 이재성이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킬은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