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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경기도 친환경차 보급률 1위"

김포시 자원화센터, 2018년 최우수 환경부장관상 수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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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2.05 09:58:01

정하영 김포시장(가운데)가 2020년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김포시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포시)

경기도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4일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환경부장관 상은 김포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 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가 개인과 기업, 도시마다 위기와 함께 도전의 기회도 주고 있다”며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 마인드로 쾌적한 도시,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혁신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친환경차 보급률 1위 달성

특히 김포시는 저공해 차량 보급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10.39%의 친환경차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6.25%의 보급률을 기록해 경기도 친환경차 보급률 1위 달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어린이통학용 전기버스를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지역의 공동주택 거주자에게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자원화센터, 최우수 환경부장관상 수상하기도

적극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정책도 높이 평가됐다. 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맞춤형 대책 등을 수립해 미세먼지 발생 감축을 통한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 영세사업장의 배출시설 등 환경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조기 시설개선을 통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감소도 유도하고 있다.

김포시자원화센터의 경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수도권 지역 총 41개 사업장을 심사 및 현장 평가한 결과 2018년 최우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겨울철새 기후변화 적응 프로젝트 추진하는 등 모범

또한 재두루미 취서식지 조성을 통한 ‘겨울철새 기후변화 적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뒷받침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정책으로 수도권 도시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 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외교부가 후원했으며, 김포시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외에 경북 영양군청과 축전지 제조업체인 피엠그로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오산시가 외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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