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04 10:15:35
부산시는 어제(3일)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시청을 방문해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고 3억원을 기부해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아이에스동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더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는 뜻을 전해왔다.
아이에스동서가 기부한 성금 3억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변성완 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느 때보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취약계층이 많아졌다. 오늘 기부를 시작으로 ‘희망 2021 캠페인’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시길 기대해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업계도 어려울 것으로 알지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부산 청년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권혁운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돼 건설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