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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넘어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 ‘가덕신공항 추진’ 지지 선언

다만 대구·경북 시·도의회 의장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한 통합엔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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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3 16:00:50

신상해 의장(중앙)을 비롯한 부산시의회 의장단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을 넘어 전국의 시·도의회 의장들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하는 뜻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시의회 대회의실 2층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이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을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지난달 국무총리실 검증위가 사실상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한 이후 동남권 신공항 입지 결정이 지역 간 갈등과 정쟁으로 불붙고 있기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으로 뜻을 모으기 위함이다.

특히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 부산, 울산, 경남 및 전남도를 제외한 타 지자체가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각 지역의 민의를 대표하는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사상 처음으로 뜻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향후 가덕신공항 건설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시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각 의장들에 가덕신공항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아울러 중앙 정치권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끝에 이번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시의회는 덧붙였다.

 

다만 이날 선포식에 대구 및 경북도의회 의장(이하 국민의힘 소속)은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한 통합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참여하는 의장은 총 15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과 무소속 1명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오는 7일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부산시의회 의장단이 함께 선포식을 연 뒤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염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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