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위험물 컨테이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일 터미널 안전관리자와 해양수산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PC 영상회의를 통한 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상 세미나는 부산해수청 주관으로 부산소방, 부산세관,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항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등 위험물 컨테이너 관련 단체와 선사가 참여한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태의 세미나로 마련해 관계 업·단체 종사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위험물 컨테이너 관리 현황과 국내외 최신 법령 개정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오는 4일까지 부산해수청 관계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보내면 되며 향후 전달받은 입장 코드를 행사 당일 인터넷 접속창에 입력하면 된다.
부산해수청 정재훈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항 위험물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