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20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부산시교육청은 ‘2020 지방교육재정 분석 종합평가’와 ‘공·사립학교 회계 업무 효율화 우수사례’에서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는 지방재정법 제55조에 따라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집행 비율 ▲올해 예산 조기 집행 비율 ▲공립학교 목적 사업비 비율 ▲이월액 비율 ▲시설비 예산 편성 비율 ▲중기지방교육 재정 규모 예측도 지표에서 각각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교 목적사업비 축소를 위한 제도 개선 등 ‘각종 회계 책무성 강화와 지원방안’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학교 회계 업무 효율화 우수사례’ 기관에도 선정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에 더 나은 미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