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12.01 09:27:15
경기도 고양시 원신동청소년지도위원 협의회(회장 이은우)는 지난 달 27일 밤 청소년 지도위원,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및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게임방, 편의점, 노래방 등이 밀집된 신원마을 상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거리캠페인과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2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청소년 지도위원 및 관계자 등 필수 인원으로 구성된 지도위원들이 청소년 출입금지 및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등에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시 단속 및 청소년 주류판매 및 미성년자 고용 금지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펼치면서 청소년 보호법 안내 리플릿, 19세 미만 주류판매 금지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협의회는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지도위원,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대학수능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청소년 보호 및 지도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신원도서관, 신원중학교, 신원초등학교 등의 협조를 얻어 청소년 보호 및 지도를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기도 했다. 현수막 내용은 "세상을 바꾸는 힘,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힘입니다"와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또다른 폭력입니다", "아름다운 청소년이 내일의 주인공입니다" 등이다.
고양시 원신동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이은우 회장은 "이렇게 자발적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선도활동에 참여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원신동청소년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은 갖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 계도활동, 지원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12월 3일 수능시험날과 연말에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몰려나올 것에 대비해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