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다음달 1일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리바트몰은 기존 몰보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신설한 게 특징이다. 새 리바트몰에는 최신 서버와 검색엔진, 보안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평균 사이트 접속 속도가 기존 대비 60% 이상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VR로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VR 쇼룸’ 등 첨단 제품 시연 및 구매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또한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및 SNS 계정을 활용해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도 결제할 수 있다.
판매 제품군도 확대한다. 새 리바트몰에선 ‘리바트 오피스·하움(소호형 사무가구)’ 제품이 추가된다.
또한 ‘리바트 커뮤니티’에 고객의 홈퍼니싱 제품 사용 후기와 연출 노하우 등을 작성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 ‘힌지(Hinge)’도 운영한다. 홈퍼니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와 예술가 인터뷰, 인기 장소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 공략을 위해 그동안 온라인몰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물류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역량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온라인 사업 규모를 20% 이상씩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