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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주말·공휴일도 비상근무

코로나19 현장 지도점검 강화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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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30 09:42:47

지난 29일 오전 기장군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출입자 명부 등 방역수칙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국내 코로나19 감염병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지난 29일 오전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긴급 대응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향후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할 때까지 평일을 비롯해 토, 일, 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9시 코로나19 대응 상황 일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회의를 통해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과 행정지도 사항에 대해 보고한다.

이를 위해 사무관(5급) 이상 기장군 간부 공무원부터 코로나19 비상 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이들은 관내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종교시설 등의 현장에서 손 소독제, 출입자 명부, 방역수칙 안내 전단지 등을 나눠주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 지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이라 볼 수 있는 공공청사 방역관리도 더욱 강화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청과 읍·면청사, 보건소 등에 대해 집중 소독방역을 시행하고 청사 출입자에 대해서도 명부 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 기장군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 감염병방역단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부서에서는 부서별 관련 업종이나 시설에 대해 집중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실내 운동시설이나 악기 연주 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중점 관리업종을 대상으로 한 소독 방역과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나 마을 입구, 카페·음식점 밀집지, 교회·사찰 등 종교시설, 학교 주변 등지에 마스크 의무화를 알리는 현수막도 대거 설치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평일은 물론 토, 일, 공휴일에도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정위치 근무하고 강도 높은 코로나19 지도점검을 시행하라.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이고 방역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을 꺾을 수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사수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달라. 이외에도 AI(조류독감) 방역체계로도 돌입해 관내 닭과 오리농장 현장 소독을 시행하고 AI 거점 방역 초소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9일 오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오규석 군수 주재로 연 ‘코로나19 긴급 대응 상황 보고회’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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