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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용당세관서 ‘해상특송장 업계 간담회’… 활성화 논의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는 해상특송장의 활성화 위해 업계 건의사항 등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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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27 11:00:14

부산 용당세관 내 해상특송장에서 진행되는 컨테이너 적출 작업 현장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부산시가 ‘부산항 해상 특송화물 통관장(해상특송장)’ 활성화를 위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7일 오후 2시 용당세관에서 ‘부산항 해상특송장 업계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변성완 시장 대행의 주재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용당세관장과 함께 ㈜팬스타, ㈜고려훼리, ㈜ACI월드와이드, ㈜ACE익스프레스 등 6개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해상특송장은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물품과 같은 특송화물에 대한 전용 통관장으로 지난 7월 20일 용당세관 신축 지정 장치장에 설치돼 현재 시범 운영되고 있다. 특송화물은 신속성 등의 이유로 대부분 항공으로 운송했으나 최근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며 대형가전, 가구 등 부피가 큰 특송화물의 비중도 높아져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전까지 부산항에 도착한 특송화물은 다시 인천항과 평택항의 해상특송장으로 옮겨져 통관절차를 거친 뒤 소비자에게 배송이 이뤄져 추가 물류비와 운송 지연 등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부산항에 특송장이 생기며 영남지역 소비자의 불편 해소와 물류비 낭비 감소 및 부산항의 새로운 물류 서비스 시장 창출 기회가 생겼다.

부산항 특송장을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는 ▲조속한 정식 개장 ▲부산항 외 도착화물도 통관 대상에 포함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마련 등 특송화물 증대를 위한 건의를 여러 차례 한 바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에 시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 부산 해상특송장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시범운영 단계에 있는 부산항 해상특송장이 조속히 정식 개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국발 특송화물 처리 등으로 물량이 늘어나고 해상특송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 발전 방안을 추진하겠다. 또 ‘Sea&Air 복합물류서비스’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세청, BPA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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