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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영혼에 희망 됐으면"...인사동 '히즈아트페어'가 주목 받는 이유?

12월 30일~1월 5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제6회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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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1.27 10:14:13

"코로나19로 불안해 하는 지친 영혼들에게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진행되는 '히즈아트페어, 노스탤지어' 展이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리는 '제6회 히즈아트페어'의 운영위원장 후후는 "이번 아트페어가 힘들어하는 화가들에게 희망이 되고, 관람자나 콜렉터들에겐 큰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과거 화가들의 중심지였던 인사동이 예전 같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아트페어의 제목은 "제6회 히즈아트페어-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이다. 인사동 미술시장에 다시 활기찬 르네상스를 이뤄내자는 결의가 담겨 있다. 인사동을 살리는 일에 민간 아트페어가 나서고 있는 것.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히즈아트페어의 위원장인 서양화가 후후는 처음부터 '작가를 위한 아트페어'를 표방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 작가들에게 돌아가는 판매수익도 높게 책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따라서 실제 아트페어 수익은 뒷전이라 초반에 적자를 많이 보기도 했다.

이번 제6회 히즈아트페어에서도 작가들의 소품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작가들의 소품 판매수익 전액은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기관이나 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제6회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 展  포스터 (사진= 히즈아트페어 운영위)


서양화가이기도 한 후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일수록 방역과 거리두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혼자 힐링할 수 있는 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는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展에 오셔서 자신만의 '힐링되는 미술작품'을 하나씩 찾아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말연시에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아트페어에서 마음에 드는 자신만의 작품을 구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자신의 영혼을 쉬게 할 뿐 아니라, 힘든 작가들을 응원할 수 있으며 과거 미술의 중심지이었던 인사동을 살리는 일명 '인사동 르네상스' 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제6회 히즈아트페어-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展은 90명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층을 이용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작품 구입비용에 부담을 줄이고자 새롭게 할부금융판매 제도를 실시해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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