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6 14:05:32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25일 삼성전자, 경기도와 공동으로 삼성전자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과 공공 부문의 사업화 연계 등을 위한 ‘Biz 기술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73개 기업 경영진과 연구원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보 추천 중소·벤처기업의 유망기술 ▲대학·연구기관의 사업화 연계 우수기술 ▲경기도에서 추천한 러시아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혁신기술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산-학-연 콜라보 연구개발(R&D) 사업, 경기도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삼성전자 ‘우수 특허 무상이전 등 기술기업 위한 R&D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별도 온라인 기술상담회 시간도 마련, 기업·기관 발표자와 참석자 간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입·사업화를 위한 미팅을 열어 실질적 기술 이전과 사업화로 연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 산업 분야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이전을 통해 우수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과감한 사업화 추진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보는 우수기술 기업을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국내 기술기업의 개방형 혁신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