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한 30대 작업자가 현수막을 설치하다 추락해 뇌사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2일 결국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0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 시설관리 직원과 용역업체 대표, 업체 직원 총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한편 당시 해운대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작업자 A모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장기를 기증한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