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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대행 “가덕신공항, 경제성 충분해… 패스트트랙 추진해야”

변 대행, 25일 CBS 방송국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가덕이 신공항 최적 입지라 거듭 피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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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25 16:48:44

25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늘(25일) 오전 CBS 방송국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가덕신공항의 경제성은 충분하며 패스트트랙으로 오는 2029년까지 완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최근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기술검증위원회의 최종 검증결과 발표 이후 변성완 대행은 처음으로 방송국 인터뷰에 참여해 가덕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 대행은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패스트트랙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가덕신공항의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일일이 반박했다.

먼저 김해공항 확장안이 결정됐던 지난 2016년 당시 건설비용 대비 경제성 면에서 가덕도가 3위를 기록했다는 의견에 대해 변 대행은 “그 당시 김해공항 확장안 건설비가 4조원대로 계산됐는데 주변 봉우리를 절취해야 하는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적게 잡아도 8조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돈이면 가덕신공항을 얼마든지 지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활주로 하나만 건설하는 가덕신공항이 동남지역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에 대해 변 대행은 “김해공항 확장안도 결국 활주로 한 개를 증설해 V자형으로 짓는 것”이라며 “이러한 의견 역시 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덕도로 결정되면 시민의 접근성은 되려 떨어지는 것이 아니냔 질문에 대해 변 대행은 “접근성은 당연히 보완돼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이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으로 부·울·경 지역 어디라도 1시간 이내로 오갈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조기에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접근성 역시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외에도 일각에서 제기하는 ‘영남 5개 시·도지사 합의에 따라 김해신공항 계획안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문제에 대해 그는 “4년 전 당시 시로서는 정부 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되려 대구·경북에서 당시 김해신공항 계획에 대해 반대했다”며 “4년 전 김해신공항안은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최종 합의에 따라 도출된 사항은 결코 아니다”라고 명확히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내일(26일)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장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가칭)’을 발의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또는 늦어도 내년 초에 입법될 경우 가덕신공항의 신속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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