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5 15:32:26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HF)가 최근 취약계층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사회공헌활동인 ‘HF 드림하우스’의 1000호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주금공은 이를 기념해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추진한 1000호 사업 가구에서 협업기관인 ㈔주거복지연대 및 ㈜희망하우징에 지난 24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1000호 가구에 현판을 설치하는 ‘HF 드림하우스 1000호 기념식’도 개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주금공은 ‘HF 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미숙련 건축기능공의 현장 실습 일자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규 건축 인력 1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HF 드림하우스 1000호의 가구주로 선정된 A모(60)씨는 “올여름 침수 피해를 봤지만 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60년 동안 이 집에 살며 주택금융공사 덕에 처음으로 집 단장을 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우리 공사의 최우선 과제가 ‘서민 주거안정 지원’인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와 연계한 사회적 일자리도 꾸준히 창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