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어르신을 위해 제작한 ‘사랑의 키트’를 부산 남구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0일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의 ‘기획 봉사활동 최종 발표회와 수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HUG가 운영하는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은 봉사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과 공유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 7기 40여명은 총 8개조로 나뉘어 기획 봉사를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를 시행했다.

일례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대학생들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삼계탕 등 보양식으로 구성된 ‘사랑의 키트’를 직접 제작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에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하고 학습 기자재·놀이 키트를 전달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도록 지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우리 공사는 부산 문현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뿐 아니라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HUG 대학생 봉사단 최종 발표회 및 수료식’이 열린 가운데 활동 우수 단원들이 HUG 홍보비서실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