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3 09:43:32
부산시가 중국 충칭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사진전, 청년작가 초청전 등 다양한 비대면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칭시는 인구 3100여만명의 중국 서부지역 최대 도시로 자국 중서부지역 유일의 직할시다. 부산시와는 지난 2010년 12월 2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번 충칭시 우호협력도시 10주년 기념행사는 ▲부산-충칭 공동 사진전시회 ▲부산시립예술단 축하공연 영상 제작 ▲부산문화재단 주최 ‘2020 청년 아트페어 충칭 청년작가 6명 작품 온라인 초청전’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부산-충칭 상호 도시 홍보 사진전은 오늘(23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부산시는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 충칭시는 완샹청 쇼핑몰 광장에서 양 도시의 홍보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부산문화재단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2020 청년 아트페어’ 온라인 전시회에 충칭 청년작가 6명의 작품을 초청해 조소, 회화 약 18점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한다.
이외에도 충칭시에서는 부산시 사상구 소재 부산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중국어 도서 1000여권을 시로 전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9월 15~17일 열린 ‘2020 충칭 국제스마트산업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