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3 09:29:16
부산시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공연기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23일)부터 ‘축제 관련 공연기술업계 지원사업’을 추진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전에 개업해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인 업체로 특히 지난 2018년 1월 이후 부산시·구·군이 연 축제에 참여한 사실이 증명돼야 한다.
지원금은 지난해 총매출액을 기준으로 연매출 4억원이 초과하는 업체는 300만원, 4억원 이하인 업체는 200만원이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 서류와 함께 부산지역 축제 참여 증빙 서류 등이다. 접수는 오늘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 전까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부산관광문화축제조직위 홈페이지 내 공지시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문화축제조직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행사 축소와 비대면 행사 전환으로 축제 관련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축제 관련 업체가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