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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부산시 등, 40·41호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 개선 사업 마쳐

제40호, 수영구 소재 광삼경로당 개선사업… 제41호는 부산진구 소재 노숙인 보호시설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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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20 11:48:21

‘HOPE with HUG’ 40호 부산 광삼경로당 시공 전(위)과 시공 후 (사진=부산시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시,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가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 건축 환경 개선사업인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40호, 41호 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건축물 보수 등을 지원하는 설계·시공 재능기부 사업이다.

이번에 제40호로 준공된 수영구 소재 광삼경로당은 지난 1988년에 지어진 일반주택을 부분 보수해 경로당으로 이용하고 있었기에 건물 노후상태가 전반적으로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외부에 있는 화장실과 협소한 주방 등으로 어르신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HUG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HUG가 공사 재원을 후원하고 동서대 표응석 건축학 교수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건물 내외부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들은 최근 개소한 비콘그라운드와 인접하며 마을 초입에 자리한 경로당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오래된 담을 허물어 경로당을 주민들에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제41호 프로젝트 대상지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희망등대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산 유일의 노숙인 일시보호시설로 일평균 36명의 노숙인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사업은 HUG와 김청룡 ㈜협성건설 대표의 재원 후원, 전정인 ㈜루원 대표의 설계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들은 남녀 노숙인의 공간을 분리하고 코로나19 감염증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내부 공간을 전면 재배치하는 등 50여 일간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공사는 오는 24일 끝날 예정으로 이날 오후 4시에 후원자 등 사업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연다.

 

‘HOPE with HUG’ 41호 부산진구 노숙자쉼터 시공 전(위)과 시공 계획안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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